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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비접촉 면회소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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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신 감사하다며 눈물을 보인 보호자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코로나19로 요양병원 등에 입원한 환자와 가족들이 수개월째 생이별 중이다.


코로나19 사태가 급속도로 퍼지면서 면회가 전면 차단되면서다. 그동안 환자 가족들은 휴대전화 영상통화 등으로 안부를 묻는 게 전부였다. 직접 대면을 할 수 없어 보고 싶어도 볼 수 없는 요양병원 이산가족이 된 지 오래다.


이런 가운데 대전 동구에 있는 대전웰니스병원(원장 김철준)은 코로나19 대응대책으로 '비접촉  면회 부스'를 설치해 환자와 가족들에게 큰 선물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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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옛 6평) 남짓한 비접촉 부스 설치로 환자와 가족이 만날 수 있는 공간을 마련, 이별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위로해주고 있다.


비접촉 면회실은 병원 외부에 부스를 설치해 기존 입원해 있는 환자와 일반인의 접촉을 전면 차단했다.


면회 부스에는 투명 유리 벽으로 공간을 철저히 분리했고, 설치된 음향장비를 통해 원활한 대화가 가능하도록 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사전 방문객 발열체크 등을 실시하고, 면회 직후 소독과 방역을 진행해 혹시 모를 감염병 차단에도 적극적이다.


웰니스병원은 기존 열악한 면회 부스를 한 번에 개선해 호응을 얻고 있다.


그동안 환자와 보호자 면회는 제한적으로 천막만을 설치하는 등 매우 열악한 환경이었다.


김철준 원장은 "환자들에게 아픔을 해소해 주고자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인 부스를 마련하게 됐다"며 "이러한 선행이 많은 기관과 병·의원 등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면회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는데 많은 환자가 신청하고 있다. 일부 보호자들은 고맙다고 눈물을 보이시는데 찡한 마음이 들었다"면서 "우리는 내년 말까지 코로나가 지속한다는 것을 전제하고 이를 대비를 해야 한다. 천막에서 위험한 면회나 진료를 하는 것은 내년까지 버틸 수 없기 때문에 1년 이상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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